OJUO MARKET BRIEFING · 국내장 마감 2026.10.22 · 15:30 KST
10월 22일 국내장 마감에서 코스피는 3.52% 내린 5,533.77로 하루를 끝냈다. 어제 3.29% 급반등으로 얻은 것보다 더 많이 내줬고, 그 앞줄에는 삼성전자(−4.03%)와 SK하이닉스(−5.49%)가 섰다. 코스닥도 3.62% 떨어진 764.10에 멈췄다. 메타·테슬라 실적이 기대만큼 안도감을 주지 못했고, 그 위에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와 중동 긴장, 금통위의 매파적 동결이 차례로 얹혔다.
OJUO 핵심 요약
- 코스피 5,533.77(−3.52%), 코스닥 764.10(−3.62%)로 전날 반등분을 하루 만에 반납.
- SK하이닉스 40조원 자사주 매입이 끝난 뒤 첫 장, 기관 매도에 반도체 대형주 급락.
- 금통위 연 3.00% 만장일치 동결, 추가 인상 여지는 열어 둠.
국내장 마감 지수: 코스피 −3.52%, 하루 만에 5,500선으로
−3.52%
−3.62%
한때 5,500선 아래
−1.0원
자료: 연합뉴스·머니투데이·아시아경제·위키트리(2026.10.22). 환율은 15:30 주간 종가.
10월 22일 장중 흐름(KST)
- 개장 · 약세 출발코스피 5,670.11(−1.14%), 코스닥 789.84(−0.37%).
- 오전 · 상승 전환 시도코스피 한때 플러스권.
- 금통위 발표 무렵 · 하락 전환기준금리 동결 소식 뒤 낙폭 확대.
- 장중 · 저점코스피 5,485.98, 한때 5,500선 아래.
- 15:30 · 마감코스피 5,533.77, 코스닥 764.10.
자료: 연합뉴스·머니투데이·아시아경제·Aju Press.
아침 시초가 5,670.11(−1.14%)을 보고 어제 오른 만큼 조금 쉬어 가는 날이겠거니 했고, 실제로 오전 한때는 상승 전환까지 시도했다. 그런데 금통위 동결 결과가 뜰 무렵부터 매물이 쌓이기 시작했다. 장중 5,485.98까지 밀리며 한때 5,500선을 내줬다가 5,533.77로 국내장 마감을 맞았으니, 전날 오른 182.92포인트보다 더 많은 201.89포인트를 잃었다. 코스피 하락 종목은 700개를 넘었고, 코스닥도 0.37% 내린 789.84로 출발한 뒤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국내장 마감 수급: 기관이 팔고 개인이 받았다
| 주체 | 코스피 정규장 | 코스피 NXT 합산 | 코스닥 정규장 |
|---|---|---|---|
| 외국인 | 600억원 안팎 순매수 | 4,000억원 안팎 순매도 | 1,200억원대 순매도 |
| 기관 | 4,600억원대 순매도 | 6,800억원 넘게 순매도 | 1,000억원 안팎 순매도 |
| 개인 | 3,800억원대 순매수 | 1조원 넘게 순매수 | 2,200억원대 순매수 |
정규장은 한국거래소(KRX), NXT 합산은 넥스트레이드 포함. 자료: 연합뉴스·아시아경제·위키트리·머니투데이·알파패스(2026.10.22).
정규장(KRX)만 놓고 보면 기관이 4,600억원대를 팔았고 개인이 3,800억원대를 받아 냈다.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600억원 안팎에 그쳤고, 넥스트레이드 거래까지 더하면 오히려 4,000억원 안팎을 판 쪽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의 말대로 “외국인·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지수 낙폭이 확대되는 등 취약한 수급 여건이 확인됐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1,200억원대와 기관 1,000억원 안팎의 매도를 개인이 2,200억원대 순매수로 떠안았다.

국내장 마감 업종·대형주: 반도체·2차전지 동반 급락
코스피 낙폭 큰 업종(%)
기준일 2026.10.22 종가. 자료: 연합뉴스·아시아경제.
코스닥 시총 상위 낙폭 큰 종목(%)
기준일 2026.10.22 종가. 자료: 연합뉴스·머니투데이·아시아경제.
| 종목 | 종가 | 등락률 |
|---|---|---|
| 삼성전자 | 214,500원 | −4.03% |
| SK하이닉스 | 1,223,000원 | −5.49% |
| LG에너지솔루션 | 390,000원 | −5.22% |
| SK스퀘어 | 751,000원 | −3.59% |
자료: 머니투데이·위키트리·연합뉴스·아시아경제(2026.10.22).
반도체와 2차전지가 같이 무너진 하루였다. 삼성전자는 214,500원(−4.03%), SK하이닉스는 1,223,000원(−5.49%)에 마감해 전날 5%대로 급등한 몫을 대부분 반납했고, LG에너지솔루션(−5.22%), 삼성바이오로직스(−3.95%), SK스퀘어(−3.59%), 현대차(−2.58%)도 줄줄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0%)·화학(−4.67%)·전기전자(−4.52%)가 4%대로 급락했고, 일반서비스(+1.85%)만 홀로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9.66%)·주성엔지니어링(−8.93%)·원익IPS(−7.92%)·에코프로(−7.54%) 등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가 크게 밀렸다.
국내장 마감을 움직인 뉴스와 투자 관점 변화
- 메타, 매출은 웃돌고 현금흐름은 적자: 3분기 매출이 646억달러로 26% 늘며 예상을 웃돌았지만, 대규모 설비투자 탓에 잉여현금흐름이 21억달러 적자로 돌아서면서 AI 투자 수익성에 의문이 남았다. 이경민 연구원은 “메타·테슬라의 실적은 앞서 스페이스X·슈퍼마이크로가 제공한 만큼의 안도감을 시장에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 SK하이닉스 40조원 자사주 매입 사실상 종료: 그동안 이어지던 매입이 21일 계획 물량 2,407만주를 사실상 다 사들이며 끝났다. 당초 일정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무리되면서 매물을 받아 주던 손이 사라졌다.
- 미 국무부, 사우디 주재 직원 출국 명령: 후티 반군 공격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비긴급 직원과 가족에게 출국을 명령했다. 잠잠하던 중동 리스크가 다시 위험 회피 심리를 건드렸다.
- 금통위, 연 3.00% 만장일치 동결: 결정문에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신현송 총재는 “이번 동결은 호미질의 결실”이라며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다우 0.69%, S&P500 0.58%, 나스닥 1.05% 올랐는데 서울은 거꾸로 갔다. 내가 보기에 오늘 낙폭이 컸던 건 파는 쪽이 세서가 아니라, 그동안 물량을 받아 주던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빠진 첫날이어서다. 정규장에서 외국인은 오히려 소폭 순매수였고 기관 매도도 4,600억원대였는데 지수는 3.5% 넘게 빠졌다. 그래서 나는 당분간 하루 순매도 규모보다 받쳐 줄 매수 주체가 새로 생기는지를 더 볼 생각이다.
주의투자 관점에서 달라진 점
3%대 급락과 급등이 하루씩 번갈아 나오는 장에서는 그날 방향을 따라 비중을 크게 바꿀수록 손실이 커지기 쉽다. 그래도 금통위가 올해·내년 성장률이 8월 전망치 3.3%·2.9%를 상당폭 웃돌 것이라며 11월 수정 전망을 예고한 점은 기업 실적 쪽에는 나쁘지 않은 재료다.

국내장 마감 후 준비: 오늘 밤 미국 지표와 다음 주 GDP·FOMC
오늘 밤 미국 일정은 21시 30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정도여서 국내장 마감 뒤 밤사이는 비교적 조용하고, 미국 장이 끝난 뒤 나오는 웨스턴디지털 실적은 23일 새벽에 확인할 수 있다. 23일(금) 밤 22시 45분에는 미국 10월 S&P글로벌 PMI 속보치가 나오고, 다음 주에는 27일 오전 8시 한국 3분기 GDP 속보, 29일 새벽 FOMC 결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이 이어지는데, 총재가 3분기 GDP와 10월 물가를 더 보겠다고 한 만큼 GDP가 11월 인상 여부를 가늠할 첫 단서다.
22일 밤~다음 주 주요 일정(KST)
- 22일(목) 21:30 · 미국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23일(금) 새벽 · 미국웨스턴디지털 실적.
- 23일(금) 22:45 · 미국10월 S&P글로벌 PMI 속보치.
- 27일(화) 08:00 · 한국3분기 실질 GDP 속보.
- 29일(목) 새벽 · 미국FOMC 결과 발표.
자료: 한국은행·eOption·mkquad.
| 시나리오 | 조건 | 확인할 지표 |
|---|---|---|
| 반등 시도 | 외국인·기관이 반도체 매수로 돌아섬, 중동 소식 진정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 국제유가 |
| 약세 지속 | 받쳐 줄 매수 주체 부재, 중동 긴장 확대 | 코스피 5,500선, 원/달러 1,320원대 |
| 금리 부담 재부각 | 3분기 GDP 호조로 11월 인상 기대 강화 | 27일 GDP, 국고채 금리 |
오주오 정리.
국내장 마감 후 내일 체크 3가지
다음 세션 체크리스트
- 23일(금) 개장 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자사주 매입이 비운 자리를 외국인이나 기관이 메워 주는지 본다.
-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소식과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를 지키는지 함께 챙긴다.
- 27일 3분기 GDP 속보를 확인하고, 다음 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서 추가 주주환원 계획이 나오는지 본다.
오주오의 결론
3%대 급반등 다음 날 곧바로 3%대 급락이 나온 장이었다. 오늘 국내장 마감에서 내게 남은 질문은 지수 레벨이 아니라, 받쳐 주던 자사주 매수가 사라진 뒤 이 시장의 체력이 얼마나 되느냐다. 금통위가 긴축을 이어 가겠다는 신호까지 준 만큼 금리 부담도 쉽게 걷히지 않을 것 같다. 다음 주 GDP와 FOMC, SK하이닉스 실적을 하나씩 확인하며 이 흐름을 따라가 보겠다.
국내장 마감 FAQ
메타 실적이 좋았다는데 왜 반도체주가 빠졌나?
매출은 646억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잉여현금흐름이 21억달러 적자로 돌아서면서 AI 투자가 언제 돈이 되느냐는 의문이 커졌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까지 끝나 반도체 대형주를 받쳐 주던 매수가 사라졌다.
금통위는 무엇을 결정했나?
기준금리를 연 3.00%로 만장일치 동결하며 7·8월 연속 인상 뒤 숨을 골랐다. 다만 결정문에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언급해 11월 추가 인상을 점치는 시각이 많다.
외국인은 오늘 팔았나, 샀나?
정규장만 보면 600억원 안팎의 소폭 순매수였지만 넥스트레이드 거래를 합치면 4,000억원 안팎 순매도다. 오늘 매도를 주도한 쪽은 외국인이 아니라 기관이었다.
오주오에서 이어 보기
출처와 면책
- 한국거래소(KRX) 시세 인용 보도
- 연합뉴스·머니투데이·서울경제·아시아경제·위키트리·아이뉴스24·아주경제·Aju Press
-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2026.10.22), Meta IR, AP·Guardian(미 국무부 사우디 출국 명령)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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