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UO MARKET BRIEFING · 국내장 마감 2026.10.26(월) · 15:30 KST
대형 일정이 몰린 주의 첫 국내장 마감은 사는 쪽이 보이지 않는 장으로 끝났다. 6,972억원어치를 판 외국인을 기관이 6천억원 넘게 받았지만 코스피는 5,500선을 지키지 못했다. 특별배당설로 장 초반 오른 SK하이닉스는 상승분을 모두 내줬고,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두 배 넘게 빠졌다.
OJUO 핵심 요약
- 5,500선을 내준 코스피, 6거래일째 하루씩 엇갈린 등락
- 기관이 받아도 외국인 매도에 밀린 지수
- 하이닉스는 배당설 상승분 반납, 코스닥은 3% 넘게 하락
국내장 마감 지수: 5,500선 내준 코스피, 7개월 만의 최저
−1.46%
−3.26%
코스피 정규장
−1.5원
기준일 2026.10.26 · 자료: 연합뉴스·뉴스핌·아시아경제.
코스피 최근 6거래일 등락률
기준일 2026.10.19~10.26 종가. 자료: 한국투자증권 일별 지수·연합뉴스.
지수는 5,499.05에서 하락 출발해 한때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반등을 이어 가지 못했고, 마감 직전 낙폭을 키워 5,469.47에 닫혔다. 19일부터 6거래일째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기를 되풀이한 끝이었다. 4월 6일(5,450.33)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 종가다.
국내장 마감 수급: 외국인 6,972억원 매도를 기관이 받았다
| 주체 | 코스피 | 코스닥 |
|---|---|---|
| 외국인 | 6,972억원 순매도 | 약 390억원 순매수 |
| 기관 | 6천억원 넘게 순매수 | 약 1,280억원 순매도 |
| 개인 | 소폭 순매수 | 854억원 순매수 |
정규장 기준. 자료: 연합뉴스·아시아경제(2026.10.26).
코스피에서 사는 쪽이던 기관도 코스닥에서는 약 1,280억원을 순매도했다.
나에게 이날 가장 무거웠던 장면은 SK하이닉스가 −0.16%로 거의 제자리였는데도 코스피가 밀린 대목이다. 장 초반 특별배당설로 오른 몫은 장중에 모두 빠졌고, 회사는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추가 방안을 28일 실적 발표 때 내놓겠다고 밝혔다. 대형주 한 종목의 재료가 지수를 받치지 못한 날, 코스닥 장비주가 6%대로 떨어진 것을 나는 같은 흐름의 다른 면으로 본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들고 있을 이유가 약한 쪽부터 팔린 하루였다고 판단한다.

국내장 마감 코스닥: 3.26% 급락, 장비·바이오가 더 깊었다
| 종목 | 시장 | 등락률 |
|---|---|---|
| 삼성전자 | 코스피 | −1.16% |
| SK하이닉스 | 코스피 | −0.16% |
| 현대차 | 코스피 | −2.54% |
| 주성엔지니어링 | 코스닥 | −6.84% |
| HLB | 코스닥 | −5.65% |
| 로보티즈 | 코스닥 | +9.56% |
기준일 2026.10.26 종가. 자료: 뉴스핌·이투데이·뉴시스.
낙폭은 코스닥이 더 커서 3.26% 내린 727.21로 7월 31일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저에 닫혔다. 장비주와 HLB 같은 바이오는 5~6%대로 밀렸다. 코스피도 전 업종이 내렸고 의료·정밀(−5.88%)과 금속(−3.51%), 기계·장비(−3.16%)의 낙폭이 컸으며, 삼성전자도 반등 시도에 실패했다. 로보티즈만 거꾸로 9.56% 올랐다.
국내장 마감을 움직인 뉴스: 유가, 하이닉스 배당설, 실적 쇼크
- 유가 급등에 약세 출발, 중동 긴장 재고조: 다시 높아진 중동 긴장에 국제유가가 뛰면서 장은 약세로 열렸다. 앞서 23일(금) 뉴욕에서는 다우가 1.23% 내린 52,215.16에 마쳤고 브렌트유는 116.72달러로 약 6개월 만의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 하이닉스 특별배당설, 회사는 “확정된 사항 없다”: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으로 16조원 특별배당을 한다는 보도에 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올랐다. 하이닉스 측은 공시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고, 추가 방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때 내놓기로 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전망치 밑돈 실적에 급락: 영업이익 957억원은 시장 전망치(1,062억원)를 약 10% 밑돌았고, 실적 발표 뒤 주가가 급락했다.
- 빅테크·반도체 실적과 FOMC 앞둔 관망: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적극적인 저가매수세 유입과 증시 반등 탄력은 제한적이었다”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석했다.
주의하이닉스 주주환원 발표일의 양방향 흔들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수요일 오전 9시 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다. 발표 규모와 배당설 사이의 차이가 주가 반응을 가를 수 있다. 발표 뒤에는 하이닉스 주가와 코스닥 지수가 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할 생각이다.

국내장 마감 뒤 오늘 밤과 이번 주 일정
26일 밤 미국에는 주요 경제지표가 없다. 국내에서는 27일 오전 8시 3분기 실질 GDP 속보가 첫 일정이다.
26일 밤~30일 주요 일정(KST)
- 26일(월) 밤 · 미국주요 지표 없음, 버라이즌 실적.
- 27일(화) 08:00 · 한국한국은행 3분기 실질 GDP 속보.
- 27일(화) 밤 · 미국FOMC 회의 시작, 코카콜라·보잉·비자 실적.
- 28일(수) 09:00 · 한국SK하이닉스 실적·주주환원 발표.
- 29일(목) 03:00 · 미국FOMC 결과.
- 29일(목) 새벽 · 미국MS·알파벳 실적.
- 29일(목) 10:00 · 한국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
- 29일(목) 21:30 · 미국3분기 GDP·9월 PCE.
- 30일(금) 새벽 · 미국아마존·인텔 실적.
자료: 한국은행·SK하이닉스·삼성전자·연준·StockTitan.
국내장 마감 이후 리스크 시나리오와 27일 개장 체크
| 시나리오 | 조건 | 확인할 지표 |
|---|---|---|
| 주주환원 실망 | 환원 규모가 배당설에 못 미침 | 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 |
| 매파 FOMC | 29일 03:00 결과가 매파적 | 10년물 금리 5% 안팎 유지 여부 |
| 유가 재급등 | 긴장 재고조로 국제유가 추가 상승 |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방향 |
오주오 정리.
27일(화) 개장 전 체크리스트
- 실질 GDP 속보 발표 뒤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확인한다.
- 뉴욕 증시의 26일 마감과 버라이즌 실적 반응을 확인한다.
- 유가는 브렌트유 116.72달러 위로 더 오르는지 본다.
오주오의 결론: 국내장 마감 뒤 먼저 볼 것
기관이 받아도 외국인 매도를 이기지 못한 국내장 마감이었다. 하이닉스가 배당설로 오른 몫을 내주고 코스닥이 더 크게 밀린 장면은 이번 주 발표를 앞둔 대기의 크기를 보여 줬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 주주환원 발표와 목요일 새벽 FOMC 결과가 주요 변수다. 그 전에 내가 먼저 볼 것은 GDP 속보가 나오는 화요일에 외국인 매도 규모가 작아지는지다.
국내장 마감 FAQ
7개월 만의 최저까지 코스피가 내려간 이유는?
유가 급등으로 약세 출발한 데다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 속에 외국인 매도를 기관 매수가 메우지 못했다. 장 마감 직전 낙폭까지 커지며 4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로 마쳤다.
하이닉스 특별배당, 확정된 건가?
아니다. 하이닉스 측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수요일 실적 발표 때 공개한다.
이번 주 국내 증시 일정 중 시간이 정해진 것은?
GDP 속보는 27일 오전 8시, SK하이닉스 실적은 28일 오전 9시, FOMC 결과는 29일 새벽 3시,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은 같은 날 오전 10시다.
오주오에서 이어 보기
출처와 면책
- 한국거래소(KRX) 시세 인용 보도
- 연합뉴스·뉴스핌·아시아경제·이투데이·뉴시스·서울경제·연합인포맥스·이데일리
- 한국은행 통계 공표일정, SK하이닉스 뉴스룸, 삼성전자 IR, 연준 FOMC 일정, StockTitan·Regards of Wallstreet(미국 일정)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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