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 차트를 띄운 건 새벽에 10월 19일 미국장 마감 브리핑을 쓰던 중이었다. 그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1.61% 오르며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다. 나스닥은 1.11%, S&P500은 0.41% 올랐는데, 정작 내 눈이 오래 머문 곳은 미국 10년 국채 금리 칸이었다. 주식이 숨을 돌린 날 10년물 금리는 5.14% 안팎으로 오히려 올라 있었고, IEF는 0.38% 내린 90.08달러로 장을 마쳤다.
10월 5일 종가 기준 10년물 금리 5.31%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 사이 서학개미의 돈도 조용히 채권 쪽으로 움직였다. 세이브로 집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7월 8억8,900만 달러, 8월 18억2,100만 달러, 9월 13억6,3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미국 채권을 순매수했고, 9월 해외 종목 순매수 1위는 2편에서 다룬 SGOV였다. 금리가 높을 때 일단 현금처럼 쉬어 갈 자리를 찾는 마음이 숫자로 드러났다.
2편 SGOV(듀레이션 0.10년)가 언제든 꺼내 쓰는 대기 자금의 자리였다면, 5편은 지금 금리를 몇 년 고정해 두는 중기 국채 이야기다. 4편 VOO가 기업 이익의 성장을 길게 나눠 갖는 자리였고 3편 SOXL이 변동성 자체를 사는 자리였다면, IEF는 이자를 받으면서 금리의 움직임을 견디는 자리다. 현금보다는 길고 주식보다는 덜 흔들리는 칸, 그 칸에 가장 먼저 떠오른 이름이 IEF였다.
기준일: 2026년 10월 20일 조회(10월 19일 미국장 종가) · 테마: 안정투자형 · 대상: IE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OJUO 핵심 요약
- IEF는 남은 만기 7~10년인 미국 국채를 담는 iShares ETF다. 총보수 0.15%, 월배당, 10월 19일 종가 90.08달러.
- 평균 만기수익률 5.05%, 실효 듀레이션 6.84년. 금리가 1%p 오르면 가격은 약 6.8% 내려가는 구조다.
- 올해 10년물이 3.97%에서 5.31%로 1.34%p 오르는 동안 IEF는 9.3% 내렸다. 2022년 총수익은 −15.16%였다.
만기수익률
실효 듀레이션
10/19
연초 대비
자료: iShares 공시(2026-10-16), Yahoo Finance·CNBC(10년물), Yahoo·StockAnalysis(IEF 종가 10/19).
왜 지금 IEF인가

IEF가 다시 입에 오르는 이유는 단순하다. 미국 중기 국채가 5% 안팎의 금리를 주는 일이 흔하지 않아서다. 2025년 말 10년물은 약 4.2%였고 올해 2월 27일에는 3.97%까지 내려갔는데, 7개월여 만에 5.31%를 찍었다. 지난주 CPI와 PPI가 모두 예상을 웃돌았고 WTI는 100달러대에 머물러 있다. 금리 칸과 물가 칸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연준을 보는 시장의 눈도 달라졌다. 10월 19일 CME FedWatch 기준으로 10월 회의 동결 확률은 약 83%, 12월까지 한 번 이상 인상할 확률은 90%대 초반이다. FOMC 결정은 한국시간 10월 29일 새벽에 나온다. 인하가 아니라 인상 쪽 확률이 숫자로 잡히는 국면이라, 중기 국채는 높은 이자라는 장점과 가격 하락이라는 부담을 함께 안고 있다.
3개월 연속, 서학개미 미국 채권 순매수 (억 달러)
자료: 세이브로 집계(연합뉴스 10/1 보도).
돈의 흐름에서도 같은 고민이 보인다. 10월 1~13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SOXL(8억8,409만 달러), 2위는 SGOV(1억344만 달러)였다. 한 손엔 반도체 레버리지, 다른 손엔 초단기 국채를 쥔 모습이다. 미국 상장 ETF 전체로 넓히면 10월 8일 기준 최근 1주 동안 TLT에 16억6,42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돈이 초단기와 초장기로 갈리는 사이, 나는 그 가운데인 7~10년 구간에 오히려 눈이 갔다.
IEF 핵심 수치: 만기수익률 5.05%와 듀레이션 6.84년
IEF는 블랙록의 iShares가 2002년 7월 22일 설정한 미국 국채 ETF로, ICE 미국 국채 7~10년 지수를 따라간다. 운용자산은 약 415억 달러이고, 담고 있는 국채는 17~19개로 단출하다. 남은 만기가 7~10년인 미국 국채만 골라 담다 보니 종목 수가 많지 않다. 가중평균 만기는 8.42년, 총보수는 0.15%다.
| 항목 | 수치 | 확인처 |
|---|---|---|
| 추종 지수 | ICE 미국 국채 7~10년 | iShares · StockAnalysis |
| 총보수 | 0.15% | iShares · StockAnalysis · ETFDB |
| 설정일 | 2002-07-22 | iShares · StockAnalysis · ETFDB |
| 10월 19일 종가 | 90.08달러 (−0.38%) | Yahoo · StockAnalysis |
| 52주 종가 범위 | 88.92(10/5)~97.99달러(2/27) | Yahoo · iShares NAV |
| 연초 대비 | 가격 −6.3% / 분배 포함 약 −3.1% | Yahoo · iShares |
| 평균 만기수익률 | 5.05% | iShares |
| 30일 SEC 수익률 | 5.02% | iShares |
| 12개월 분배수익률 | 약 4.1% | iShares · ETFDB · StockAnalysis |
| 최근 1년 분배금 | 주당 3.71달러 (월배당) | StockAnalysis · ETFDB |
| 실효 듀레이션 | 6.84년 | iShares |
| 가중평균 만기 | 8.42년 | iShares |
| 운용자산 | 약 415억 달러 | iShares · StockAnalysis |
| 보유 국채 수 | 17~19개 | iShares · StockAnalysis |
기준일 2026-10-16(공시)·10-19(종가). 연초 대비 분배 포함 수익률은 10-16 기준.
IEF 공시에는 수익률이 세 가지로 나온다. 평균 만기수익률 5.05%는 지금 가격에 사서 담긴 국채를 만기까지 들고 갈 때 기대할 수 있는 연 수익률이다. 30일 SEC 수익률 5.02%는 최근 30일 동안 번 이자에서 보수를 빼고 1년으로 환산한 표준 수치다. 12개월 분배수익률 약 4.1%는 지난 1년 동안 실제로 나간 분배금(주당 3.71달러)을 지금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IEF 수익률 숫자 세 가지 (%)
기준일 2026-10-16. 자료: iShares 공시, 12개월 분배수익률은 ETFDB 4.11%·StockAnalysis 4.12% 대조.
분배수익률이 만기수익률보다 낮은 건 금리가 낮던 시절 낮은 쿠폰으로 발행된 국채가 아직 섞여 있어서다. 그 차이는 할인된 가격의 국채가 만기에 액면가로 돌아가면서 메워진다. 분배금은 매달 나오고, 가장 최근에는 10월 1일 배당락, 10월 6일 지급으로 주당 0.30692달러가 들어왔다. 총보수 0.15%는 같은 iShares 라인업의 SGOV(0.09%)보다 조금 높지만 SHY, TLT와는 같은 수준이다. 장기로 들고 갈 상품이라 이 정도 보수 차이는 금리 민감도에 비하면 작은 변수라고 생각한다.
금리 1%p에 가격 약 7%, IEF 듀레이션이 말해 주는 것

실효 듀레이션 6.84년은 금리가 1%p 움직일 때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대략 6.8% 움직인다는 뜻이다. 나는 이 숫자를 2022년에 몸으로 배웠다. 국채는 안전하다고만 알던 때였는데, 그해 IEF 총수익이 −15.16%를 찍는 걸 보며 채권 가격도 주식처럼 빠질 수 있다는 사실에 꽤 놀랐다. 부도 위험이 없다는 것과 가격이 빠지지 않는다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길게 놓고 보면 더 선명하다. IEF의 사상 최고 종가는 2020년 8월 4일 123.06달러였고, 지금 90.08달러는 그보다 26.8% 낮다. 그동안 받은 분배금을 더해도 약 −13.5%다. 2023년 10월 19일에도 88.95달러까지 내려갔는데 그날 10년물 금리가 4.99%였다. 정확히 3년 뒤 같은 날짜에 가격도 금리도 비슷한 자리에 와 있다는 게 묘하다.
IEF가 지나온 금리의 계절
- 2020년 8월 4일: 123.06달러, 사상 최고 종가10년물 금리가 0%대에 머물던 때. 지금 가격은 이보다 26.8% 낮고, 분배 포함으로는 약 13.5% 낮다.
- 2022년: 총수익 −15.16%연준이 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해였다.
- 2023년 10월 19일: 88.95달러같은 날 10년물 4.99%. 이후 2025년 총수익 +8.03%로 되살아났다.
- 2026년 10월 19일: 90.08달러10년물 5.14% 안팎. 연초 대비 가격 −6.3%, 분배 포함 약 −3.1%(10/16).
자료: Yahoo Finance IEF·^TNX 일별 종가, iShares 연간 총수익(시장가 기준).
올해만 봐도 그렇다. 10년물 금리가 2월 27일 3.97%에서 10월 5일 5.31%로 1.34%p 오르는 동안, IEF는 연중 최고 97.99달러에서 연중 최저 88.92달러로 9.3% 내렸다. 1.34에 6.84를 곱하면 약 9.2%라 계산과 실제가 거의 맞아떨어진다. 연초 대비로는 가격이 −6.3%(96.16→90.08달러)이고, 분배를 포함한 총수익은 10월 16일 기준 약 −3.1%다.
앞으로 1년을 단순하게 따져 보면 이렇다. 볼록성을 빼고 계산하면 금리가 1%p 오를 때 가격은 약 −6.8%, 1%p 내릴 때 약 +6.8%다. 여기에 1년 이자 약 5%를 더하면 금리 +1%p일 때 약 −1.8%, 그대로면 약 +5.0%, −1%p일 때 약 +11.9%가 된다.
| 1년 뒤 금리 변화 | 가격 변화 | 1년 이자 | 합계 |
|---|---|---|---|
| −1%p | 약 +6.8% | 약 +5.05% | 약 +11.9% |
| 변화 없음 | 0% | 약 +5.05% | 약 +5.05% |
| +0.5%p | 약 −3.4% | 약 +5.05% | 약 +1.6% |
| +0.74%p | 약 −5.1% | 약 +5.05% | 약 0% |
| +1%p | 약 −6.8% | 약 +5.05% | 약 −1.8% |
듀레이션 6.84년·만기수익률 5.05% 대입, 볼록성·재투자 제외. 기준일 2026-10-16.
내가 가장 무겁게 보는 숫자는 0.74%p다. 만기수익률 5.05%를 6.84로 나누면, 1년 사이 금리가 약 0.74%p 오를 때까지는 이자가 가격 하락을 대략 메워 준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보다 더 오르면 1년을 꼬박 들고 있어도 손실이 남는다. 금리 방향을 맞히는 것보다 내가 견딜 수 있는 폭을 미리 재 두는 쪽이 훨씬 쓸모 있다.
SGOV·SHY·IEF·TLT, IEF가 맞는 투자자와 맞지 않는 투자자

iShares의 미국 국채 ETF 네 개를 만기 순서로 늘어놓으면 IEF가 어디쯤 있는지 분명해진다. 10월 16일 공시 기준으로 SGOV는 듀레이션 0.10년에 만기수익률 4.00%, SHY는 1.80년에 4.70%, IEF는 6.84년에 5.05%, TLT는 14.84년에 5.49%다.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는 조금씩 더 주지만 가격 민감도는 훨씬 빠르게 커진다. SGOV에서 IEF로 옮기면 금리는 1.05%p 더 받는 대신 듀레이션은 약 68배가 된다.
| 상품 | 담는 국채 만기 | 실효 듀레이션 | 만기수익률 | 총보수 | 올해 총수익 |
|---|---|---|---|---|---|
| SGOV | 0~3개월 | 0.10년 | 4.00% | 0.09% | +2.91% |
| SHY | 1~3년 | 1.80년 | 4.70% | 0.15% | +0.86% |
| IEF | 7~10년 | 6.84년 | 5.05% | 0.15% | −3.10% |
| TLT | 20년 이상 | 14.84년 | 5.49% | 0.15% | −5.08% |
기준일 2026-10-16. 자료: iShares 공시, 총수익은 Yahoo Finance 분배 포함 가격과 대조.
올해 총수익을 보면 그 대가가 드러난다. SGOV +2.91%, SHY +0.86%, IEF −3.10%, TLT −5.08%로 만기가 길수록 성적이 나빴다. 10월 16일 수익률 곡선도 2년 4.74%, 5년 4.89%, 10년 5.09%, 30년 5.43%로 오른쪽이 높다. 나는 IEF를 이 사다리의 중간 계단으로 본다. TLT만큼 금리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서, SGOV처럼 금리가 내려가면 곧바로 재투자 고민을 떠안는 처지에서도 한발 비켜 있다.
IEF가 어울리는 쪽은 지금 수준의 금리를 몇 년 동안 묶어 두고 싶은 사람이다. 몇 년 이상 들고 가면서 중간의 평가손을 이자로 견딜 수 있는 사람, 주식 비중이 큰 계좌에 성격이 다른 자산을 섞어 두고 싶은 사람에게 이 상품의 결이 맞는다. 매달 분배가 들어오는 구조라 현금 흐름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심리적으로 편하다.
반대로 1년 안에 쓸 돈이나 원금이 조금만 깎여도 잠을 못 자는 돈은 IEF 자리가 아니다. 그런 돈은 2편 SGOV의 성격에 더 가깝다. 금리 하락에 크게 걸어 보고 싶은 성향이라면 IEF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 성향은 TLT 쪽에 가깝지만, 그만큼 가격 민감도도 두 배 넘게 커진다. 2022년처럼 주식과 채권이 함께 빠지는 해가 있다는 점은 IEF를 무조건 안전한 방패로 여기는 사람에게 꼭 짚어 두고 싶다.
IEF 리스크 3가지

1. 금리가 더 오르는 경우
가장 직접적인 위험이다.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고 연준이 인상 쪽으로 움직이면 중기 금리도 함께 밀려 올라갈 수 있다. 앞에서 본 0.74%p를 넘는 상승이 1년 안에 나오면 이자를 다 받아도 마이너스다. 2022년의 −15.16%는 그런 해가 실제로 있었다는 기록이다.
2. 환율: 달러 이자 위에 얹힌 원화 변수
원화로 투자하면 IEF 가격과는 별개로 원/달러 환율도 함께 들고 가게 된다. 올해 6월 8일 1,554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10월 19일 1,330원대로 내려와 있다(10월 19일 국내장 마감). 넉 달 남짓 사이에 원화로 잰 달러 값이 14%가량 빠졌다. 연 5% 안팎의 채권 수익은 환율이 몇 퍼센트만 움직여도 쉽게 묻힐 수 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IEF가 이자를 착실히 쌓아도 원화 수익은 줄고, 달러가 강해지면 반대로 쿠션이 된다.
3. 세금과 계좌
미국 상장 IEF를 해외주식 계좌에서 사고팔면 매매차익은 일반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으로 분류되고, 연 250만 원 기본공제 후 22%(지방소득세 포함)가 매겨진다.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며, 원천징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거래하는 증권사 안내를 보는 게 정확하다. 매달 받는 분배금이 다른 이자·배당과 합쳐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연금저축이나 IRP, ISA에는 미국 상장 ETF를 직접 담을 수 없어서 절세 계좌를 쓰려면 국내 상장 상품을 봐야 한다.
IEF를 들여다보기 전에 적어 둘 것
- 이 돈을 몇 년 동안 꺼내지 않을 수 있는지, 2022년 같은 −15%대 해를 버틸 수 있는지.
- 1년 안에 금리가 0.74%p 넘게 오르는 경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 달러로 이미 들고 있는 돈인지, 원화를 환전해야 하는 돈인지.
- 미국 상장 IEF와 국내 상장 미국 10년 국채 ETF 중 어느 계좌에서 굴릴지.
IEF FAQ

IEF와 TLT는 뭐가 다른가?
담는 국채의 남은 만기가 다르다. IEF는 7~10년 구간을, TLT는 20년 이상 장기 구간을 담는다. 그래서 실효 듀레이션이 6.84년 대 14.84년으로 두 배 넘게 차이 나고, 금리가 같은 폭으로 움직여도 TLT 가격이 훨씬 크게 출렁인다. 만기수익률은 TLT가 5.49%로 IEF의 5.05%보다 조금 높다. 올해 총수익도 IEF −3.10%, TLT −5.08%로 갈렸다.
금리가 더 오르면 IEF는 손실인가?
가격만 보면 금리가 오르는 순간 평가손이 난다. 1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이자까지 합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단순 계산으로는 1년 이자 약 5%가 금리 상승 약 0.74%p까지를 버텨 주고, 그보다 더 오르면 손실이 남는다. 실제 결과에는 볼록성과 분배금 재투자 효과가 더해진다.
IEF 분배금은 언제 얼마나 나오나?
매달 한 번 나온다. 최근에는 10월 1일 배당락, 10월 6일 지급으로 주당 0.30692달러였다. 최근 1년 분배금을 모두 더하면 주당 3.71달러이고, 지금 가격 기준 12개월 분배수익률은 약 4.1%다. 지난 12회 동안 한 번에 0.283~0.332달러 사이를 오갔다.
국내 상장 미국 10년 국채 ETF와 IEF, 세금은 어떻게 다른가?
국내 상장 미국 10년 국채 ETF는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배당소득세 15.4%가 붙고, 연금저축·IRP·ISA 계좌에 담을 수 있다. 미국 상장 IEF는 매매차익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연 250만 원 공제 후 22%)으로,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된다. 국내 상장 상품은 차익도 금융소득에 잡히기 때문에 연 2,000만 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에 가까운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꼭 따져 봐야 한다. 절세 계좌를 오래 쓸 생각인지, 일반 계좌에서 양도소득 공제를 활용할지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현금과 주식 사이, IEF라는 칸에 붙인 메모
IEF를 앞에 두고 먼저 볼 네 숫자
IEF 만기수익률
실효 듀레이션
1년 이자로 버티는 금리 상승폭
2022년 총수익
자료: iShares 공시(2026-10-16), 0.74%p는 5.05%÷6.84년 단순 계산.
브리핑을 마무리하던 그 새벽, 왜 SOX 반등보다 5.14%를 더 오래 들여다봤는지 나중에야 정리가 됐다. 주식이 오르는 날에도 금리가 함께 오른다는 건 시장이 물가와 연준을 아직 다 소화하지 못했다는 신호로 읽혔다. 그런 장에서 IEF는 큰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라기보다, 지금 금리를 몇 년 단위로 붙잡아 두는 대가로 그동안의 가격 출렁임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하는 상품에 가깝다.
나는 IEF를 미국 국채 ETF 가운데 SGOV와 VOO 사이 빈칸에 가장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이름으로 본다. 현금처럼 편하지도 않고 주식만큼 기대가 크지도 않다. 1편 SCHD의 배당이 기업에서 나온다면 IEF의 이자는 미국 정부에서 나온다는 점도 결이 다르다. 2022년에 채권이 주식처럼 빠지던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6.84년이라는 숫자가 무슨 뜻인지 안다. 5%대 금리에 마음이 끌린다면 그 숫자보다 0.74%p와 6.84년을 먼저 내 계좌에 대입해 보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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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면책

- 운용·시세: iShares IEF · Yahoo Finance IEF · StockAnalysis IEF · ETFDB IEF. 실효 듀레이션·만기수익률·SEC 수익률·가중평균 만기는 iShares 운용사 공시 단일 자료(2026-10-16).
- 비교 상품: iShares SGOV · iShares SHY · iShares TLT (총수익은 Yahoo Finance 대조).
- 금리: FRED DGS10·DGS2·DGS5·DGS30 · Yahoo ^TNX · CNBC 10/19 · 연합뉴스 10/1(10년물 24년 만에 최고) · CME FedWatch 인용 FXBus 10/19·CoinNess 10/19.
- 서학개미·자금 흐름(단일 보도): 연합뉴스 10/1(7~9월 미국 채권 순매수, 세이브로) · 파이낸셜포스트(9월 순매수 1위 SGOV) · 아시아경제 10/14(10월 1~13일 순위) · 서울경제 10/10(TLT 1주 순유입, 코스콤 ETF CHECK).
- 시장 배경: 오주오 10월 19일 미국장 마감 · 오주오 10월 19일 국내장 마감 · 환율 Yahoo KRW=X(6월 8일 1,554원은 Yahoo 단일 자료).
- 세금: 국세청 양도소득세 세액계산요령 · 국세청 「해외주식과 세금」.
이 글은 공개 시세와 공시를 정리한 교육용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며, 금리·환율·세금은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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